중국 군용기 56대 대만해협 중간선 넘어…항모 훈련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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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11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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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중국군 활동 정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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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들이 10일 오전부터 11일 오전 사이에 대만해협 중간선을 대거 넘는 등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11일 대만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오전 6시(현지시각)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 군용기 66대가 (대만 주변에서) 활동한 것이 포착됐고, 이 중 56대는 중간선을 넘어 대만 북쪽, 서남 및 남부 공역에 진입했다”면서 “같은 시간대 중국 군함 7척이 대만 주변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또 “대만군은 연합 탐지수단을 동원해 (중국군의 상황을) 파악했고, 전투기와 군함을 동원하고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하는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번에 중국 군용기들이 중간선을 넘을 것을 중국 항모 전단의 원정 훈련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두 번째 항모이자 첫 국산 항모인 산둥호 전단은 서태평양에서 원정 훈련을 진행 중이다. 산둥호 전단에는 055형 구축함 옌안함, 052D형 구축함 구이린함, 054A형 호위함 윈청함 등이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대만 공군은 특히 F-16B 전투기가 중국군 젠(J)-16를 조준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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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4-07-11 15:53:56

    레이저로 태워 버리자

  • 2024-07-11 15:50:05

    중국의 서해의 경계선 무시, 공군기의 KADIZ무시 및 한국 겨냥 중단거리 핵미사일 배치와 함께 미국의 협상요구를 무시한 핵무기 증강은 한국에 직접적 위협이며, 이에 더해 북한 핵무장과 북러 군사조약은 한국 핵무장을 강요하기에 이르렀다. 약12년후에 만료될 한미 원자력 협정을 재연장을 하지 않고, NPT를 탈퇴 선언하면 90일 후에 자동 탈퇴 된다. 이러면 기술적으로 우리의 의지에 의해 우리에게 핵무장 제약을 없어진다. 이에 더해 전작권을 반환 받으면 그 때서야 안보 주권이 확립될 것이며 미국과의 진정한 동맹이 수립된다

  • 2024-07-12 13:50:37

    양아치는 영원히 양아치다잉-남쪽 미숙아빨갱이들 환성이들리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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