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6.0 지진…지진해일 우려·원전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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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4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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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제2·오나가와 원전 모두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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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4일 낮 12시 16분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진원의 깊이는 40㎞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津波·쓰나미) 우려는 없다.

후쿠시마현과 이와테(岩手)현, 미야기(宮城)현에서는 진도 4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1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4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며 전등 등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또한 잘못 세워져 있는 물건이 쓰러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제2 원자력발전소, 미야기현에 위치한 오나가와(女川) 원전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3개 원전 주변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포스트의 수치에도 변화는 없었다.

JR히가시니혼에 따르면 지진 영향으로 고속철도인 도후쿠(東北) 신칸센 일부 구간이 정전으로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낮 12시 30분 모든 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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