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원 무기 실은 첫 미국 비행기 이스라엘 군부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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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무기"싣고 10일 밤(현지시간)도착- 이 국방부
미군수송기, 네게브사막의 네바팀 공군기지에 착륙
항공모함 USS 제럴드 포드 호도 지중해 동부 도착

가자지구에서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와 싸우며 레바논의 저항군과도 싸우고 있는 이스라엘을 돕기 위한 미국의 최신 무기를 실은 첫 수송기가 10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내에 도착했다고 이스라엘 국방부 발표를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이스라엘의 남부 네게브 사막에 있는 이스라엘군의 네바팀 공군기지에 “최신 선진 무기류”를 싣고 착륙했다고 이스라엘 국방군(,IDF)의 다니엘 하가리 대변인이 공식 발표했다.

같은 10일에 미국의 항공모함 타격단(CSG)소속의 항모 USS 제럴드 R.포드호도 지중해 동부에 도착했다.

미군 중부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 해상 배치가 “이번 전쟁을 확대시키거나 상황을 악화시키는 모든 전투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한 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하마스와 전쟁 관련 이스라엘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10일 미국 폴리티코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이 11일부터 2박 3일간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국무부는 이번 방문이 “연대와 지지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임을 확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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