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지지통신,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실시한 오염수 안전성에 관한 검토에 “러시아의 국제 전문가 참가도 받아들여 (오염수) 방출 준비 안전성 등을 정중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점과 관련 러시아도 “중국의 제한 조치에 대한 동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셀호즈나드조르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도입 여부를 “일본과 협의 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일본 측에게 협의 개최를 요청하고, 수출하고 있는 수산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측정 방법 등 정보를 10월16일까지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러시아 측의 요구에 대해 “모든 수준과 다양한 기회를 통해 확실하고 투명성 높은 정보 제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