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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감된 세계 언론인 533명 ‘사상 최다’ …57명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2-12-14 15:46
2022년 12월 14일 15시 46분
입력
2022-12-14 15:45
2022년 12월 14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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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재와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시위나 저항을 취재하다가 수감된 세계 언론인 수가 533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AFP통신은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수감된 기자 수는 지난해 488명에 비해 50명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는 이란 시위 보도자들이 추가되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서 가장 많은 기자들이 옥살이하고 있는 곳은 중국으로 110명이 수감되어 있다. 그 다음은 미얀마(62명), 이란(47명), 베트남(39명), 벨라루스(31명) 순이었다.
크리스토프 들로이어 RSF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이 기자들을 감옥에 가두면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감옥이 차고 있다”고 말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1995년부터 매년 수감된 언론인 수를 집계하고 있는데 이란은 지난해까지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올해 처음 들어왔다. 이란은 히잡 반대 시위가 발생한 이후 34명의 언론인을 수감했다.
수감 중인 여성 언론인의 수 역시 2021년 60명에서 올해 78명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적으로는 수감된 언론인들의 약 75%가 아시아와 중동에 집중되어 있다.
살해당한 언론인의 수는 5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년간 사상 최저인 48명과 50명을 각각 기록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증가했다.
8명의 기자가 우크라이나전쟁을 보도하다가 죽었다. 하지만 살해된 기자들의 거의 80%가 조직범죄나 부패사건과 같은 사건을 보도하다가 표적이 되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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