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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38년 만에 용암 분출
뉴시스
입력
2022-11-28 23:54
2022년 11월 28일 2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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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의 세계 최대 활화산인 마우나 로아(Mauna Loa)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고 2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하와이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28일 오후 6시30분)께 해발고도 4170m에 위치한 하와이 빅 아일랜드 섬 마우나 로아 화산에서 분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마우나 로아 화산은 하와이 제도의 최남단에 있는 하와이 섬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화산 중 하나다. 이 곳에서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한 것은 1984년 이후 38년만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USGS에 따르면 현재 마우나 로아 화산의 분화에 따른 용암 분출은 정상부의 칼데라(화산분화로 무너진 함몰지형) 지역으로 국한돼 있다. USGS는 화산활동 경보를 발령했으며, 항공기상 코드도 기존 황색에서 적색으로 격상했다.
USGS는 마우나 로아에서 분출되는 용암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추가 분출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호놀룰루 국립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0.6㎝ 가량의 화산재가 쌓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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