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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신의 손’ 축구공 31억원에 낙찰…오심했던 심판 ‘잭팟’
뉴스1
입력
2022-11-17 09:08
2022년 11월 17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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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손으로 공을 쳐 골을 만든 일명 ‘신의 손’ 사건의 축구공이 경매에서 수십억에 낙찰됐다.
17일(한국시간) AFP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의 그레이엄 버드 옥션 하우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신의 손’ 축구공이 200만파운드(약 31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공은 당시 월드컵의 공인구인 아디다스 ‘아즈테카’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의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8강전에서 사용됐다. 당시만 해도 멀티볼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공 한 개가 90분 경기 내내 사용됐다.
이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8강전 주심을 맡았던 튀니지의 알리 빈 나세르 심판이 36년간 소유하다 내놓았다.
빈 나세르 심판은 “이제 이 공을 세계인과 공유할 적절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면서 “구매자가 대중을 위해 전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 별세한 마라도나는 이 경기에서 헤딩골을 넣었지만 경기가 끝난 뒤 손으로 쳐서 골을 넣었다는 논란이 계속됐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는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빈 나세르 심판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골 장면을 정확히 볼 수 없었다. 선수들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대회 전 FIFA의 방침에 따라 부심(당시 선심)에게 문의한 뒤 골 결정을 내렸다”고 돌아봤다.
마라도나는 이 골 이후 하프라인부터 70m 가량 드리블한 뒤 두 번째 골을 넣어 전세계를 열광케 했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2-1로 누른 아르헨티나는 이후 준결승에서 벨기에, 결승에서 서독을 누르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5월엔 마라도나가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930만달러(약 124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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