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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옐런 “美인플레,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 최우선 과제”

입력 2022-06-09 03:00업데이트 2022-06-0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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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든 선진국 물가상승 높아”
바이든 행정부 책임론엔 선그어
美상무 “대응책 부족… 잔인한 현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사진)이 7일(현지 시간)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당분간은)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엄청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지금 최우선 경제 과제”라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높은 물가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미국 인플레이션이 조 바이든 행정부 책임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에너지와 식량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는 만큼 물가 급등은 외부 요인이 더 크다는 주장이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이날 CNN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취할 조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지적에 “불행하게도 그것이 잔인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대통령은 의회 등에 유가를 낮추기 위한 아이디어를 요청하고 있지만 현실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일반 휘발유 가격은 이날 갤런(약 3.8L)당 4.92달러로 전주보다 0.3달러 올랐다.

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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