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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주택가에 독성 거품…오염된 강서 눈처럼 날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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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10:03
2022년 4월 29일 10시 03분
입력
2022-04-29 10:02
2022년 4월 29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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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며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교외인 모스케라 로스 푸엔테스 거리 곳곳에 독성 거품이 휘날려 주민을 공포에 떨게 했다.
하얀 거품이 눈송이처럼 도심 한복판에 휘날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며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교외인 모스케라 로스 푸엔테스 거리 곳곳에 하얀 거품이 휘날렸다.
보기엔 아름답지만 이 거품은 로스 푸엔테스의 발시야스 강에서 발생한 유독성 거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염된 발시야스 강은 거품으로 뒤덮였고 우기에 접어들면서 강물이 불어난 데다 강풍에 흩날려 가정집 문 앞에까지 날아들고 솜처럼 뭉친 채 길거리에 굴러다니고 있다.
주민들은 독성 거품이 건강을 해치고 건물이나 가구를 부식시킬까봐 우려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이 거품이 감기나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에 걱정을 나타냈다.
또 이런 현상이 매년 되풀이 됐다고 말했다.
현지 환경당국은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가정용 세제 속 화학물질과 섞이면서 유독성 거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환경당국이 2년 전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했지만 독성 거품 현상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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