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용병 체첸 수장 “오늘 중 마리우폴 철강공장 완전 장악”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1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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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 악명 높은 체첸공화국 수장이 21일(현지시간) 중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을 손에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람잔 카디로프는 이날 새벽 온라인에 게시한 음성 메시지에서 “점심 시간 전이나 후에 아조우스탈은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한국 시간으론 이날 오후 6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첸군은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에서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 속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선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인이 아조우스탈 철강 공장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고 있다. 마리우폴이 함락될 경우 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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