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일주일 앞으로…日스가 “안심·안전 대회 실현” 강조

뉴시스 입력 2021-07-16 16:55수정 2021-07-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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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긴장감 가지고 임하겠다"
도쿄올림픽을 일주일 앞두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추진 본부 회의에 참석해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드디어 일주일이 남았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아래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심·안전한 대회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과 사이버 방위 등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의 검사, 행동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도쿄(東京)도와도 협력해 만전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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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는 거듭 “안심·안전한 대회 실현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도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추진 본부 회의에서 나는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보안 대책과 더위 대책 등 안전·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 도쿄도와 협력해 만전을 기하며 협력을 부탁하겠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 대회까지 일주일 간이 남았다. 담당 장관으로서 스가 총리의 지시를 고려해 안전·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쿄도청에서 기자들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감염 상황이 진정되면 ‘유관중’을 검토해달라고 스가 총리에게 부탁했다는 보도에 대해 “도내 신규 감염자 수가 1000명 대가 됐다. 이를 하루라도 빨리 억제하는 일이 올림픽과 관계 없이 필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쿄에서 열리기 때문에 많은 여러분이 직접 보셨으면 하나 코로나19 대책을 확실히 하는 일이 우선이다”며 무관중 유지에 힘을 실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하지만 현지 코로나19 확산 상황 때문에 도쿄 등 수도권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열리게 됐다. 미야기 현 등 일부 지역의 소수 경기만 관중을 수용하게 됐다.

게다가 도쿄도에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상황이다. 지난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발령됐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집에서 즐겨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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