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미 산사태 사흘째…실종자 파악도 못한 日

뉴스1 입력 2021-07-05 11:33수정 2021-07-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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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지 이날로 사흘째가 된 가운데 일본 당국은 정확한 실종자 규모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을 만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실종자 규모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몇 명이라는 것은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타미 시장으로부터 다시 한번 ‘주민기본대장’을 정밀히 조사해서 몇 명인지 확인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

앞서 아타미시는 산사태로 약 20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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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이토 사카에 아타미 시장은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약 20명은 재해 초기에 시 측에 ‘연락을 할 수 없다’는 정보가 전해진 숫자”라며 정확한 실종자 규모는 파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이토 시장은 이날 오전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산사태가 덮친 지역에는 총 215명이 살았으며 현재까지 이중 102명의 소재가 판명됐다고 밝혔다.

실종자의 숫자가 최소 20명에서 최대 113명까지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

아타미시는 주민기본대장에 등록된 나머지 113명의 소재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아타미시는 지금까지 구출한 23명 중 부상한 여성 1명이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산사태로 숨진 사람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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