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암호화폐 투자 늘린다…이더리움 선물·옵션 개발

뉴스1 입력 2021-06-15 13:46수정 2021-06-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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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세계 최고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관련 상품도 제공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암호화폐(가상화폐) 데스크를 설치하고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상품만 취급했었다. 그런데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관련 상품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

골드만삭스는 수개월 내 이더리움 선물과 옵션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디지털 자산 부분 책임자인 매튜 맥더모트는 “향후 수개월 이내에 이더리움 관련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더리움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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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은 각국 규제당국의 개입으로 크게 하락했지만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맥더모트는 지적했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데스크를 부활시킨 뒤 맥더모트를 영입해 암호화폐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출범 당시 4명이었던 직원은 현재 17명으로 불었다.

골드만삭스는 이뿐 아니라 관련업체에 대한 투자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제공 업체인 ‘코인 매트릭스’에 1500만 달러(167억원)를 투자하고, 맥더모트를 이사회에 진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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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더모트는 최근 들어 비트코이 등 암호화폐 가격이 조정받고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골드만삭스가 지난 주 850개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0%가 이미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으며, 20%는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뿐만 아니라 스탠더드차터드은행 등도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벌이는 등 다른 투자은행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 중 HSBC만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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