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내 눈 앞에서는 최강 국가 안돼”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26일 0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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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홍콩·대만·위구르족 등 문제 "책임지게 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중에서는 중국이 최고로 강력한 국가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나라가 되겠다는 중국의 야망이 “내 눈앞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not going to happen under my watch)”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은 동맹국들과 협력해 남중국해와 홍콩, 대만, 위구르족 등 인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맹국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이달 초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 안보 연합체 ‘쿼드(Quad)’ 정상회의도 언급했다.

특히 “머지않아 나는 민주주의 동맹국들을 초대해 미래를 논의할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는 중국이 규칙을 따르고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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