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주사기·주사바늘 80% 중국에서 수입”

뉴시스 입력 2021-02-26 12:36수정 2021-02-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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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중국산 의료물자 의존도 낮추는 작업 전개
미국 내 주사기와 주사바늘 80%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미 국방부는 중국산 의료물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사이트에 따르면 물품 구입과 지원을 책임진 스테이시 커밍스 차관 대행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에서 사용되는 주사기와 주사바늘 80%가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커밍스 대행은 또 “향후 미국은 의료품 국내 생산을 늘려야 하고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사기와 주사바늘(자국내 생산)에 투자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 등을 활용하는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면서 “우리는 실제로 백신의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혁신기술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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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반도체 칩과 대용량 배터리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글로벌 공급체인을 평가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수급 차질 가능성 등을 파악해 공급체인을 개선하라는 것인데, 자국 생산 장려와 함께 중국 등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 대상은 의약품, 희토류, 반도체 칩, 대용량 배터리 등 4개 분야다. 명령은 100일 동안 이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을 검토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평가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또한 국방, 공중보건, 정보통신기술, 에너지, 교통, 식품 생산 등 6개 공급망에 대해서도 1년 동안 별도의 검토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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