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일 3국, 대북정책 협의”…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

뉴시스 입력 2021-02-19 12:37수정 2021-02-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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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외교당국자 화상 협의
"美대북정책 검토-긴밀한 협력·조율 논의"
"한반도 비핵화-평화·안정 의지 밝혀"
美, 지속적 파트너십에 사의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이 처음으로 대북 문제를 협의했다고 공개했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화상으로 대북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 국무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 관계, 특히 동북아시아 핵심 동맹국인 일본 및 한국과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미·일·한 대표들이 북한 관련 공통 도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3자 회담을 가졌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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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대행은 노 본부장과 후나코시 국장에게 동북아와 더 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조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서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한 각자의 평가를 공유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한·미·일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3국 협의에 나선 것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노 본부장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일 김 대행에 이어 15일 후나코시 국장과 각각 북핵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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