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성전환 고백 두달 만에 아내와 이혼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27 13:53수정 2021-01-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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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성전환 사실을 고백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33)가 부인 엠마 포트너(26)와 이혼했다.

CNN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가 3년 만에 이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고민 끝에 지난해 여름 별거를 시작했고,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우리는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며 가까운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는 지난달 초 엘리엇 페이지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 이제 나를 지칭하는 말은 ‘그(He)’나 ‘그들(They)’을 사용해 달라. 이름은 ‘엘리엇’이다”라고 말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엘렌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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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엠마 포트너는 “엘리엇 페이지가 너무 자랑스럽다. 인내와 사생활을 존중한다. 여러분도 트랜스젠더의 삶에 열렬한 지지를 해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성전환 고백 후 처음 올렸던 사진.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시리즈에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4년 자신이 여성 동성애자임을 공개했으며, 2018년에는 8살 어린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하면서 “내 성적 정체성은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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