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8일 일본에 백신 공식 승인 신청할 듯”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8일 04시 56분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18일 일본 의약당국에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미 화이자와 백신 1억2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승인되면 약 1000회분이 곧바로 배송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의료기관 외에도 각 지자체에 백신 예방접종 장소와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달 초 일본 의회는 백신을 접종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법을 통과시켰다. 최근 일본 전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과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미국, 쿠웨이트, 싱가포르, 요르단, 코스타리카, 칠레 등이 화이자 백신 출시를 승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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