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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알레르기 반응, 접종 2분만에 나타났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2 06:05
2020년 12월 12일 06시 05분
입력
2020-12-12 06:04
2020년 12월 12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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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측 "2명 모두 몇 분내 반응 보여"
'최초 접종' 영국서 2명 부작용..."알레르기 전력자 접종 안돼"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이들은 접종하고 단 몇 분만에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안전감시·위기관리 담당자 수전 매더 박사는 11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 이 같이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매더 박사는 “두 여성 모두 몇 분 안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약 2분만이었고, 다른 한 명은 몇 분 내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시작했다. 그러나 백신을 맞은 의료진 2명이 접종 직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알레르기 증상자들은 피부 발진, 숨가쁨, 혈압 하락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양 반응’(anaphylactoid reaction·과민성 유사반응)을 보였다.
둘 모두 과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전력이 있었다. 이들 모두 현재는 치료를 받고 양호한 상태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의약품, 식품, 백신 등에 대해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받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애초 백신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이력자들은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상에서는 백신 투여군(0.63%) 이 가짜약을 맞은 집단(0.51%) 보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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