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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블룸버그 중국인 직원 구금…“국가안보 위협”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1 22:45
2020년 12월 11일 22시 45분
입력
2020-12-11 22:43
2020년 12월 11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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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보안요원에 의해 아파트서 끌려나가
미중 관계 악화 속 외신 관계자 압박 지속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베이징지국에서 일해온 자사 직원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블룸버그 소속 직원이자 중국 시민인 헤이즈 판이 7일 정오께 사복 차림의 보안 요원에 의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끌려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범죄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P는 중국에서 이 같은 혐의는 법적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장기간 구금될 수 있는 모호한 혐의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 및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다.
그는 중국에 있는 다른 여러 외국 뉴스기관에서 근무한 이후 2017년 블룸버그에 입사했다.
AP에 따르면 중국은 외국 언론사에서 중국인은 번역가, 연구원, 보조원으로 일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독립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인으로는 등록할 수 없다.
중국 언론사는 거의 대부분이 국영 언론으로,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미중 관계가 연일 악화하는 가운데 중국은 외국 언론사 관계자들을 배척하고 있다.
중국중앙(CC)TV의 영어 채널 CGTN 앵커로 일하던 중국계 호주인 청레이는 8월 구금됐다. 중국 주재 호주 특파원 2명은 출국을 금지당했다가 양국 정부 협상 끝에 중국을 떠났다.
중국 외신기자협회는 9월7일 트위터 공식 계정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이 미국 언론 기관에서 일하는 기자들에 대한 자격 갱신을 중단한 점에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베이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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