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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죽음의 백조’ 외부 장착 미사일 첫 시험 발사 성공
뉴스1
업데이트
2020-12-10 16:51
2020년 12월 10일 16시 51분
입력
2020-12-10 10:35
2020년 12월 10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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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 뉴멕시코주 홀로먼 공군기지에서 이뤄진 B-1B 폭격기의 재즘(JASSM) 분리 시험 모습. 기체 외부에 장착돼 있던 미사일이 기체로부터 분리된 뒤 낙하하고 있다. (출처 = 미 공군) © 뉴스1
한반도에 자주 전개되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기체 외부에 장착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JASSM) 분리에 성공했다.
앞으로 외부 무장에 추가 미사일 탑재가 가능해질 경우 B-1B 폭격기의 전략적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미군은 기대하고 있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B-1B 랜서가 외부 미사일 분리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관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4일 미 뉴멕시코주 홀로먼 공군기지에서 이뤄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B-1B 조종석 아래쪽에 외부 무장으로 장착됐던 재즘이 비행 중 기체로부터 분리돼 낙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거리 370km 순항미사일인 재즘은 미사일 탄두에 목표물 자동위치식별·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목표물에 대한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길이 4.27m, 날개폭 2.4m으로 비행속도는 음속과 맞먹는다.
특히 사거리 연장형인 재즘-ER의 경우 1000㎞ 밖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앞서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달 20일 B-1B가 기체 외부에 재즘을 장착하고 비행하는 모습을 처음 공개한 적 있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그중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기체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이 있다.
최대 속도 마하 1.2인 B-1B 폭격기는 유사시 괌 기지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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