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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주문…올해 생산물량 선점할까
뉴스1
업데이트
2020-12-03 03:37
2020년 12월 3일 03시 37분
입력
2020-12-03 03:36
2020년 12월 3일 0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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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접종 받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초기 생산물량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에 주문한 백신 선량은 1인당 2회분씩, 총 2000만명분으로 알려졌다. 영국 인구는 총 6700만명이다.
앞서 화이자는 올해 말까지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최대 5000만회분에 이른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이 1인당 두 차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500만명이 올해 안에 접종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화이자는 내년 최대 13억회분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더라도 백신을 충분히 공급받기 어려울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들을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그 다음 2차 대상자로는 80세 이상 고령자와 일선 의료진이 꼽힌다.
영국은 이후 단계적으로 연령과 감염 노출 위험에 따라 더 많은 인구집단에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는 보건복지부가 직접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맷 핸콧 보건복지부 장관은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영국에는 현재 50개 종합병원이 백신 등록을 위해 준비돼 있고, 그 외에도 개인 병원과 약국들도 백신 보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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