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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60년 탄소중립 실현할 것” 재확인

입력 2020-11-23 01:03업데이트 2020-11-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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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은 오는 2060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재확인했다.

22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날 화상회의에 참석해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지구 수호’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G20은 인도자 역할을 해야 하고, 파리기후협정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얼마 전 나는 중국이 자주적인 공헌도를 높이고,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중국은 말하면 말한대로 하고 단호하게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계 각국은)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심도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청정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고,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량은 5년 연속 세계 1위”고 전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자연을 존중하는 생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G20이 토지퇴화, 산호초 보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대응 등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생태 안전을 위해 강력한 보호막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처음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약속했었다.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29%를 차지한다. 중국은 현재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대거 투자를 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경제회복을 가속하고자 이산화탄소를 대량 발산하는 석탄화력 발전소 신설도 진행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7일 화상 방식으로 열린 제12차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신흥 5개국) 정상회의 기조연설에 206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을 기필코 실현하겠다고 확인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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