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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상 함선 발사로 모의 ICBM 요격 성공…‘해상’ 처음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17 23:17
2020년 11월 17일 23시 17분
입력
2020-11-17 23:16
2020년 11월 17일 2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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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에 날아올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에 대한 방어력 제고를 위해서 미국 국방부가 17일 해상 전함에서 대 미사일 요격 비행체를 발사해 비행중인 모의 ICBM을 맞춰 파괴했다고 미 관리들이 말했다.
미 국방부가 이 같은 내용의 방어력을 추진 실행하기는 처음이다. 이 테스트는 지난 봄에 예정되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되었다.
레이시언 제작 이지즈 SM-3 미사일의 최신형이 하와이 북동쪽 태평양 해상에 정지해있는 해군 구축함에서 발사되었다. 타깃인 모의 ICBM은 마샬 군도의 크와자레인 산호초 소재 미군 테스트 사격장에서 발사됐다.
기존의 대 ICBM 타깃에 대한 요격 테스트는 미국 본토 내 지하 유도탄격납고에서 발사된 요격체에 의해 행해졌다. 이날과 같은 테스트가 계속되고 보다 정밀한 내용으로 성공하게 되면 함선 기반 요격이 펜타곤의 현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신뢰성과 확실성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또 이날의 요격 성공은 북한의 특별한 주의를 끌었을 수도 있다. 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이 지난 10년 동안 펜타곤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한 주요 원인으로 꼽혀진다. .
북한은 최근에는 대륙간 급 탄도 미사일의 비행 실험을 자제하고 있고 핵실험도 계속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당선자가 도널드 트럼프 후임으로 미 대통령에 오르려고 하는 즈음에 김정은이 어떤 마음인지 불분명하다.
또 현재의 미국 미사일 방어 방침은 북한에서 발사한 ICBM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러시아와 중국 모두 미국이 이 미사일 방어력을 자국 핵전력의 억지력 수준을 저하시키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 왔다.
대 ICBM 방어에 해상 기반 방식을 미국이 추가하게 되면 중국은 장거리 미사일 무기 역량을 확대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고 한 전문가는 지적하고 있다.
러시아도 이날의 미국 해상발사 테스트 성공을 본래 제한된 수의 중거리 미사일 방어에 초점을 맞췄던 미국이 러시아의 ICBM 무기를 위협할 정도까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는 오랜 의심과 우려를 확증해주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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