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서 핼러윈 밤 흉기 난동…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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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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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사진|게티이미지(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캐나라 퀘벡 핼러윈 밤에 흉기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퀘벡 경찰은 중세시대 옷을 입은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피용 퀘벡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에 1일 새벽 몬트리올에서 24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세시대 복장을 하고 일본 검으로 무장한 그는, 무작위로 희생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그가 테러단체 등에 속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피용 서장은 용의자가 가능한 한 많은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를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핼러윈데이인 지난 10월 31일 늦은 잠, 성벽이 있는 센터 안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라고 한 뒤, 3시간 뒤에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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