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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러라”…트럼프타워 16층서 매달린 채 고공농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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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7:01
2020년 10월 19일 17시 01분
입력
2020-10-19 17:00
2020년 10월 19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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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인권운동가 20대 남성으로 알려져
"죽고 싶진 않아…대화 못하면 밧줄 끊을 것"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 있는 트럼프 타워 고층 발코니에서 한 남성이 밧줄에 의지한 채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시카고 선 타임스’와 ‘데일리 메일’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날 오후 5시27분께 한 남성이 고층 발코니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20대로 알려진 이 남성은 트럼프 타워 16층 외벽에 밧줄과 하네스에 몸을 의지한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현지 언론은 날짜를 넘긴 19일 오전 1시36분 현재까지 8시간 넘게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다면서 안 되면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동유럽 억양을 가진 이 남성은 죽고 싶지 않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지 못할 경우 밧줄을 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오후엔 카슨시티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시카고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이 남성을 안전하게 끌어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시간의 긴 협상 후엔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트윗했다.
이 남성은 올해 미국에서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던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흑인 인권 운동가로 전해졌다.
한편 미 철강노동조합은 하루 앞선 지난 17일 저녁 트럼프 타워 전면에 민주당 대통령·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멀리 해리스 상원의원의 이름을 빛으로 쏘면서 지지 의사를 밝혀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트럼프타워 시카고는 8억4700만 달러(약 9672억원) 규모의 높이 1390피트(약 423.67m), 98층 짜리 초고층 빌딩이다. 지난 2009년 완공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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