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이 美 대선 전 北 김여정 방미 추진’ 보도 사실 아니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7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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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서명식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도움을 받아 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서명식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도움을 받아 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외교부는 7일 한국 정부가 미국의 대선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미를 추진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를 부인했다.

외교부는 이날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오전 복수의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과의 화해를 앞세운 한국 문재인 정권이 북미 간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노리고 있었다면서 ”당초 7~8일로 예정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한을 김 제1부부장 방미의 최종 조율 기회로 삼으려 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가 그간 정체된 북한 비핵화 관련 북미회담 재개를 위해 미 대선(11월3일) 직전에 북미 간 정상급 회담을 실시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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