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2021년 말에는 코로나19 종식…정상생활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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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8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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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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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공중 보건조치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우치는 이날 “좋은 백신, 좋은 공중보건 조치들이 결합되면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다”며 “이것으로 끝이 날 것이고, 우리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런 조치들이 2021년 말이 되면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우치는 “현재 개발 또는 임상시험 중인 백신들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접종받는지, 감염자·접촉자 격리 등 공중보건조치가 얼마나 잘 이행되는지에 따라 향후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흡기 질환의 지속적인 위협을 고려할 때 일부 개방된 사무실이나 직원들이 밀집된 장소에 대해 장기적인 개조가 필요할 수 있다”며 “최소한 이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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