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편투표가 외국 개입보다 미 대선에 더 위협적”

뉴시스 입력 2020-09-17 11:13수정 2020-09-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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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올해 미 대선에서 우편투표를 확대하는 것이 외국의 선거개입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주장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위협은 야당 소속 주지사들이 수백만의 투표용지를 통제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외국의 선거 개입은 많은 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하며 “내게 그것은 외국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정부 당국자들은 중국과 이란, 러시아가 오는 11월3일 미 대선을 흔들려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고, 정보기관과 초당적 상원 위원회는 러시아가 지난 미 대선 때 개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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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비대면 방식인 우편투표를 확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고 일각에선 대선 불복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종이 투표가 외국의 개입을 더 쉽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없다고 더힐은 전했다. 또한 선거 전문가들은 우편투표와 관련해 유의미한 부정행위 증거는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매체는 투표용지의 경우 서명확인 프로토콜과 추적코드 등 여러 보안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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