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339명…5일 만에 다시 300명대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0일 15시 28분


20일 하루 동안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9명이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 이후 5일 만이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9명 확인돼 누적 1만86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19일에는 일일 확진자가 186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최근 3주 간 거의 매일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특히 도쿄도 내 코로나19 중증 환자 수가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기준 도내 중증 환자는 32명으로 나흘 연속 증가했다.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4월 28일과 29일로 당시 105명이었는데, 이후 5명까지 줄었다가 최근에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도쿄도 당국은 도내 감염 상황이 매우 심각해 최대한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도외 여행이나 회식, 외출 등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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