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사망자 이제부터 다시 급증할 것”

뉴스1 입력 2020-07-08 08:07수정 2020-07-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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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다시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최근 몇 주 간의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할 때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6월 한 달 동안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가속화한 반면, 사망자는 4월 정점보다 줄었다. 이는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간 시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언 팀장은 “코로나19 환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몇 주 간 앓다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난 5~6주 동안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에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자가 다시 늘어난다고 해서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매우 불행하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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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2만920명, 사망자는 54만5279명이다. 미국의 확진자가 308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166만명), 인도(74만명), 러시아(69만명)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라이언 팀장은 특히 북미와 중남미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그는 “중남미가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캐나다를 뺀 북미 지역의 상황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최근 확산세에 대해 “지난 4~5월 하루 10만명씩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가정한다면, 현재는 확진자가 하루 20만명으로 늘었다”면서 “이는 검사 수가 늘었기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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