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도 자국민 우한서 빼낸다…“2주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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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에서 자국민들을 탈출시키기로 결정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중국 당국과 함께 대피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수디 장관은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인이 최소 243명이며, 이들이 귀국하는 즉시 최소 14일간 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본토 내 사망자 수가 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확진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37명 증가한 7711명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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