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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물원 화재의 치명상 고릴라, 수의사 대신 경찰관 총에 안락사
뉴시스
입력
2020-01-15 22:12
2020년 1월 15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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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큰 불이 났던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중태의 고릴라를 도저히 살릴 수 없어 안락사시키려고 했으나 수의사가 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한 경찰관이 총을 쏴 고릴라가 영면에 들게 했다.
15일 dpa 통신은 크레펠트 동물원 신년 벽두 화재의 숨은 이야기를 공식 보고서를 인용해 뒤늦게 전했다.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내무부에 따르면 새해 첫날 화재 직후 동물원의 영장류 우리에서 불에 타죽어 시커멓게 그을은 동물들의 시체들을 수색하던 중 아직 살아있는 두 마리 짐승을 발견했다. 고릴라와 오랑우탄이었다.
수의사들은 이들의 상태를 보고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암컷 오랑우탄은 안락사되었으나 고릴라는 수의사들이 애를 썼으나 실패했다.
상관의 허락을 얻은 34세의 경찰관이 자동소총 여러 발로 고릴라를 쏴서 죽었다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당국은 많은 원숭이 등 40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폐사하게 된 동물원의 화재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3명의 여성들이 공중에 날린 풍등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공기 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종이초롱 등은 독일에서 사용이 금지된 것인데 이것들이 우발적으로 동물원 안에 내려앉으면서 불이 났다.
[베를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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