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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신축 중이던 건물 붕괴…사망자 36명으로 증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05 16:15
2020년 1월 5일 16시 15분
입력
2020-01-05 14:35
2020년 1월 5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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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캄보디아 남서부 켑주에서 발생한 6층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밤새 10명이 넘는 사람들을 추가로 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36명으로 증가했다고 켑주 대변인이 5일 밝혔다.
로스 우동 켑주 공보국장은 “밤새 구조 작업을 통해 12구 이상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모두 36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사망자 외에도 23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들 가운데에는 여성 13명과 어린이 6명이 포함돼 있다. 캄보디아 건설 현장에는 여성들도 많이 고용되고 있다. 또 노동자 가족들이 건설 현장에서 함께 사는 경우도 많다.
한편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구조 작업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지금까지 23명이 무너진 건물더미 아래에서 생존한 채 구조됐다.
훈 센 총리는 지난 3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께 무너진 건물 7층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건물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구조 작업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과 12대의 굴착기, 4대의 기중기, 앰블런스 10대와 소방차 5대 및 건물 잔해를 치우기 위해 10대가 넘는 덤프 트럭 등이 동원됐다.
무너진 건물 건축주는 당초 5층 건물을 짓는 조건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불법으로 증축에 나서 7층 건물을 지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은 수도 프놈펜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60㎞ 떨어졌으며 켑 주가 해산물로 유명해지면서 최근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프놈펜(캄보디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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