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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농산물 6배 더 사가라” vs 中 “상황 따라 달라질수도”
뉴스1
입력
2019-12-06 15:35
2019년 12월 6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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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미국과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매입 규모를 두고 막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연간 400억~500억 달러 규모로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중국이 미국에서 구매한 86억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미국은 또 중국이 이를 공개적으로 약속해야 하고, 시장의 상황에 상관없이 이 정도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미중의 막판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다고 CNBC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15일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관세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15일 대중국 추가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 우리는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15일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그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중국도 최근 미국이 홍콩 인권법에 이어 신장 인권법을 추진하자 미중 관계가 경색되고 있지만 무역협상은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미중 양국 협상팀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이 무역협상에 합의하려면 기존의 관세도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중국산 제품 3600억 달러에 대해 관세를 매기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나머지 1650억 달러에 대해서도 1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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