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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보당국 “美 CIA 지시로 폭동 정보 수집한 8명 체포”
뉴시스
입력
2019-11-28 09:08
2019년 11월 28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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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보부 방첩국은 27일(현지시간) 유가 인상 항의 시위 관련 정보를 수집해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넘기려던 8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정보부 방첩국 책임자는 이날 “최근 발생한 ‘폭동(유가 인상 항의 시위)’ 관련 정보를 수집해 외국으로 이전하려던 CIA 관련 용의자들을 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 용의자들은 시민 기자 양성 교육을 빙자해 여러 나라에서 CIA가 지원하는 훈련을 받았다”면서 “이들은 폭동에 참여해 정확한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특히 동영상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보부 방첩국에 따르면 6명은 시위 현장에서, 2명은 수집한 정보를 가지고 출국하기 전 체포됐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탄압(abuses)하고 있다는 (사진과 동영상 등) 디지털 증거 2만여점을 국무부가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란 시위대들은 동영상과 사진 등 이란 정부의 시위대 탄압 관련 정보가 담긴 문서를 보내달라. 미국이 이를 폭로하고 제재할 것이다”는 트윗을 영어와 페르시아어로 올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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