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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선박, 北남포항서 석탄 적재 중 위성에 포착
뉴시스
입력
2019-09-27 12:04
2019년 9월 27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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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에서 중국 룽청 만으로 이동
지난 1월30일 북한 남포항에서 영국 선박 ‘럭키 스타’호가 북한산 석탄을 적재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유엔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영국에 등록된 유령회사들 뒤에 숨어 북한 석탄을 밀수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더 타임스는 지적했다.
길이 110m에 달하는 럭키 스타호는 선박 위치추적 장치를 꺼놓고 있었으며, 남포항에서 석탄을 실은 후 서해를 완전히 벗어나 중국 룽청(榮)만에 도달할 때까지 6일 간 위치추적장치를 계속 꺼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성의 감시를 피할 수는 없었다.럭키 스타호가 남포항에서 북한산 석탄을 적재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된 것은 4개월 새 2번째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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