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26일 오후 1시59분(현지시간) 규모 5.7의 발생했다.
터키 이스탄불 소재 칸딜리 천문지진관측소(KOERI)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스탄불에서 약 7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2.6km로 파악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7, 진원의 깊이를 10km로 발표했다. 진앙은 실리브리 남쪽 마르마라해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점이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택 등 건물들이 흔들리면서 학생들과 회사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에크렘 이마모글루 이스탄불 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즉각적인 피해 신고나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에는 이스탄불에서 남동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이즈미트시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1만 7000여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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