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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만t급 강습상륙함 첫 진수…건국 70주년 맞아 군사력 과시
뉴시스
입력
2019-09-25 17:04
2019년 9월 25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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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3척 차례로 추가 배치해 경항모로 美항모전단 견제
중국군은 25일 경항공모함으로 사용 가능한 최신예 4만t급 075형 강습상륙함을 처음 진수시켰다고 신랑군사(新浪軍事)와 신화망(新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군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에 맞먹는 규모의 075형 1번함이 이날 상하이 후둥(?東)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거행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공산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은 10월1일 국경절을 앞두고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무력충돌도 불사하겠다는 군사적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전력 증강을 내외에 과시했다.
신화망은 075형 1번함에 관해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강습상륙함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함내 무기장비 등을 탑재 장착하는 후속작업을 거쳐 시험항해에 나서며 이르면 내년에 정식 취역에 중국 해군 전력에 편입된다.
신랑군사는 중국군이 항공모함과 별도로 075형 강습상륙함 4척을 2025년까지 차례로 실전 배치한다고 전했다.
중국군은 미군의 막강한 항모전단 등 해군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단거리나 수직 이착륙기, 헬기를 탑재한 075형 강습상륙함을 속속 취역시킬 계획이다.
그간 중국은 두 종류의 강습상륙함을 개발해 건조해왔다. 하나는 배수량 3만t급 071형으로 1번 쿤룬산(昆侖山)함을 비롯해 창바이산(長白山)함과 우즈산(五指山)함을 배치했다.
071형 상륙함은 지구 작전용으로 수출을 위해 개발했으며 러시아, 이집트, 터키, 태국, 파키스탄 등과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른 하나가 075형으로 중국 해군의 자체 수요에 따라 전 세계 어떤 곳에서도 합동 상륙작전이 가능하도록 연구 개발했다.
071형 선거상륙함은 길이가 210m, 폭 28m에 달하는데 중국은 최근 남중국해에 창바이산함과 우즈산함을 투입해 입체적인 상륙작전 훈련을 감행했다.
미국 해군이 남중국해를 지나는 ‘항행의 자유’ 작전과 대만해협 통과를 수시로 전개하는 것을 견제하는 의도가 분명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길이 250m, 폭 30m에 시속 30노트로 항행할 수 있다. 승조원은 1208명이고 육전대(해병대) 병력 1673명, 헬기 등 함재기 30~42기를 실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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