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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제2 원전 폐로 결정…비용만 3조·40년 소요
뉴스1
입력
2019-07-20 16:40
2019년 7월 20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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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2 원전 <출처=위키피디아> © 뉴스1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2 원전을 폐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아사히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번 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제2 원전 원자로 4기의 폐로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쿄 전력이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한 제1 원전을 제외하고 원전을 폐로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2 원전의 폐로는 지난해 6월 고바야카와 도모아키(小早川智明) 도쿄 전력 사장이 후쿠시마현(福島?)에 폐로 결정을 전달한 이후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됐다.
제1 원전의 원자로 6기에 이어 제2 원전의 원자로 4기까지 폐로할 경우 후쿠시마현에 있는 모든 원전이 폐로하게 된다.
제2 원전의 원자로 4기를 모두 폐기하는 데는 총 2800억엔(약 3조587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며 약 4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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