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너핸 美 국방대행 “北 미사일 발사에도 외교관계 유지”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0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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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에도 미국은 대북 외교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섀너핸 장관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를 고수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알다시피 우리는 우리의 작전이나 자세를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외교가 실패할 경우 필요한 준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섀너핸 대행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북한 북서부 평안북도 신오리 인근에서 ‘불상(不詳)의 발사체’가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일 오전엔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대구경 장거리방사포(다연장로켓포·MLRS)와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여러 발을 발사하는 훈련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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