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미중 협상서 실질적 진전…무역 정상궤도로”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9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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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들 “15일 이후 美 협상단 中 방문할듯”

중국은 9일 미중 양국이 모든 추가 관세를 철폐하고 무역을 정상궤도로 되돌리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서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아무런 이점이 없다.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이 합의에 이르는 경우, 추가된 관세는 모두 폐지될 것”이라며 협상에서 서로에게 부과한 최대 25%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왕 부부장은 “지금까지 협의에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 밤낮없이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며 합의를 향한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매체들은 전인대가 폐막하는 15일 이후 미 협상단이 다시 중국을 방문,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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