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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이방카·헤일리도 고려”
뉴스1
업데이트
2019-01-12 14:12
2019년 1월 12일 14시 12분
입력
2019-01-12 14:09
2019년 1월 12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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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보도…美재무부,후보자 선정 시작
최근 돌연 사임을 발표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60)의 빈 자리를 메꿀 인물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나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꼽히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김 전 총재의 후임 문제와 관련해 “이미 워싱턴 내에서는 임명 가능성이 있는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데이비드 말파스 미 재무부 차관·마크 그린 미 국제개발기구 국장과 함께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이방카 보좌관을 언급했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측근으로, 김 총재와 달리 세계은행 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 재무부는 차기 세계은행 총재 후보군을 물색하는 중이다. 재무부 대변인은 FT에 “후보자 지원을 많이 받았고, 이들에 대해 내부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군에 대한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언급은 하지 않았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세계은행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국가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지명을 받는 인물이 총재로 임명돼왔다.
다만 이러한 관행은 지난 2012년 세계은행 총재 선거에서 후보자가 난립하며 흔들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받은 김 총재는 세계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후보자와 경쟁을 통해 선출됐다.
김 총재는 오는 2월1일부로 사임한다. 세계은행은 2월7일부터 3월14일까지 새 총재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3명 이내로 좁힌 뒤, 4월 중순까지는 차기 총재 선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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