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 인사를 남겼다. 이례적으로 모든 단어를 대문자로 적으며 강조했고 국정운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발작 증후군’을 앓고 있지 않다면 2019년은 환상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그냥 마음을 진정시키고 여정을 즐기시라. 굉장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발작 증후군은 트럼프가 자신을 비난하는 세력은 일종의 병을 앓고 있다며 비꼬듯 표현한 말이다. 강경 이민정책 등 골수 지지자들에게는 ‘맞춤형’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부 보좌관을 지낸 세바스천 고르카가 최근 출간한 ‘우리가 싸우는 이유’를 트위터에 홍보하며 “고르카 박사는 매우 좋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신간에 통찰이 담겨 있으니 즐기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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