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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선고 투옥 16년 中 반체제 인사 왕빙장 ‘생명 위협’ 호소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31 17:07
2018년 12월 31일 17시 07분
입력
2018-12-31 17:01
2018년 12월 31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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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죄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중국 유명 반체제 인사 왕빙장(王炳章·71)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가족에게 호소해 국제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디오 자유아시아(RFA)와 중앙통신은 31일 왕빙장이 크리스마스 전에 면회온 큰딸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가 대단히 좋지만 다른 말할 수 없는 요인 때문에 목숨이 위태롭다고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왕빙장의 동생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는 왕빙우(王炳武)에 따르면 왕빙장은 자신에 만일 ‘불행한 일’이 생길 때는 신체 상 문제가 아닐 것이라며 불안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동생 왕빙우는 “형이 생명 위협을 느끼는 것이 수감 교도소의 관리인원 탓도 아닌 점에서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왕빙우는 “현재 형의 근황을 알 수는 있는 정보가 없어 그의 편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편지 행간에 어떤 단서가 있는지를 찾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내보였다.
가족에 보내는 왕빙장의 편지는 당국의 심사를 거친 다음 최소한 3~4월 지나야 전달된다.
미국 영주권자인 왕빙장은 1982년 해외에서 반중 잡지 ‘중국의 봄(中國之春)’을 창간했으며 1983년에는 망명 중국 민주화 단체 ‘중국민주단결연맹’을 창설했다.
왕빙장은 2002년 6월 베트남을 여행하던 도중 실종됐으며 중국 당국은 그해 12월 베트남에서 납치당한 그를 구출한 뒤 간첩죄 등으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왕빙장은 2003년 2월10일 선전(深?) 중국인민법원에서 대만을 위해 간첩행위를 하고 테러조직을 이끌었다는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광둥(廣東)성 샤오관(韶關)시 베이장(北江) 감옥에 갇힌 왕빙장에 대해선 미국과 캐나다 정부 등이 인권 문제로 삼아 줄곧
당시 중국 측이 베트남에서 왕빙장을 유인 약취해 중국으로 데려왔다는 의혹이 일었다. 석방을 촉구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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