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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원숭이, 엄마품에서 젖먹던 신생아 낚아채 살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15 10:13
2018년 11월 15일 10시 13분
입력
2018-11-15 10:11
2018년 11월 15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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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원숭이가 엄마 품에서 젖을 먹던 아기를 낚아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아기는 생후 12일 밖에 되지 않은 남자 신생아다.
14일(현지시간) 미 CNN 및 현지 매체인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인근의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날 밤 네하라는 이름의 아기 엄마는 자택에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다. 그런데 돌연 원숭이 한 마리가 아기를 낚아채 달아났다.
결혼 2년 만에 얻게 된 귀한 외아들에게 젖을 먹이던 아기 엄마는 혼비백산해 소리를 질렀고, 이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들이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아기 아빠는 “당시 현관문이 열려 있었다”며 “아내가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원숭이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와 아기 목을 낚아채 달아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추격 끝에 이웃 집 지붕에서 우리 아들을 발견했다. 그런데 너무 늦었다. 출혈 상태가 심각했고 이미 맥박이 없었다”라고 했다. 아기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이들 부분의 집에는 원숭이 무리가 침입했고 이 가운데 한 마리가 젖을 먹고 있던 아기를 낚아채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원숭이는 아기의 얼굴과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아그라 지역에서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 경찰은 “두 달 전에도 이 지역에서 원숭이가 다른 신생아를 공격했다. 아기는 다행히 살아남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지역뿐 아니라 인도에서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수도 뉴델리에서는 더욱 그렇다.
뉴델리 중심부의 정부 청사 주변에는 한가로이 나무를 타거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원숭이들을 볼 수 있다. 뉴델리에서 2016년 한해 동안 268건의 원숭이가 사람을 문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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