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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 ‘생떼’ 덕에 뜻밖의 복권 1등 횡재한 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22 16:55
2018년 10월 22일 16시 55분
입력
2018-10-22 16:34
2018년 10월 22일 16시 3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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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이 생떼를 부리는 바람에 산 복권에 당첨된 태국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태국 방콕의 한 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익명의 여성이 지난 16일, 물건을 떼오기 위해 도매시장에 들렀다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상인들과 계산을 하느라 한눈판 사이 함께 데리고 간 딸(1~2세 추정)이 근처 복권 판매대에서 복권 2장을 움켜쥔 것이다.
뒤늦게 이 모습을 발견한 엄마가 복권을 빼앗아 돌려주려 하자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면서 놓지 않겠다고 생떼를 썼다.
할 수 없이 2장 중에 한 장은 돌려주고 다른 한 장은 값을 치렀다.
그 뒤 복권에 대해 별 신경을 쓰지 않았던 여성은 얼마 후 뒤늦게 복권이 600만 바트(약 2억 800만 원) 짜리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상상치도 못했던 큰돈을 거머쥐게 된 여성은 문제가 생길까 두려운 마음에 경찰까지 찾아갔다고 한다.
이후 별문제 없이 당첨금을 수령한 여성은 돈을 아이의 교육비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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