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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사상 최악의 테러…앙카라 폭탄테러 사망자 86→95명으로 늘어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1 15:29
2015년 10월 11일 15시 29분
입력
2015-10-11 15:27
2015년 10월 11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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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95명으로 늘어. 사진=동아닷컴 온세상
터키 사상 최악의 테러…앙카라 폭탄테러 사망자 86→95명으로 늘어나
사망자 95명으로 늘어
터키 앙카라에서 발생한 최악의 기차역 자폭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95명으로 늘어났다.
터키 총리실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이는 당초 발표된 사망자 수인 86명보다 9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또 부상자도 종전 발표 시의 186명에서 24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48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상자들의 수는 터키에서 발생한 역대 테러들 가운대 최대 규모이며,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앙카라 중심지인 앙카라 기차역 광장에선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2차례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당시 터키 남동부서 심화되고 있는 정부군과 쿠르드족 반군 간 갈등에 맞서 평화행진을 준비하던 쿠르드계 인민민주당(HDP)과 좌파 운동가 등 반정부 시위대 수백명이 모여 있어 피해가 컸다.
사망자 95명으로 늘어. 사진=동아닷컴 온세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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