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교사, 밤엔 성인물 스타…30대女 ‘이중 생활’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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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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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등학교 밴드부 보조교사가 학교 밖에서 포르노 스타로 활동한 사실이 발각돼 스스로 맡고 있던 직에서 물러났다.

영국 데일리스타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州) 켄트의 한 고등학교 밴드부 보조교사 크리스틴 선드맨(31)은 낮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교사였지만 밤에는 ‘melodyXXXtune’ 이라는 아이디로 성인 사이트들에서 활약한 유명 포르노 스타였다.

학교 측은 지난주 한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선드맨의 동영상과 사진들을 받아 실태를 파악한 후 그가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지만 그가 지난 14일 사임 의사를 밝히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학교 측이 확인한 사진에는 선드맨이 알몸으로 샤워를 하는 장면, 자위행위, 성행위 장면 등이 포함돼 있었으며 그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모든 학교 관계자들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학교 측은 현재 선드맨의 사임 의사를 수락한 상황이며 그가 학생들을 부적절한 사진 및 영상에 출연시켰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료 교사들로부터 ‘훌륭한 교사’라는 평을 얻어온 선드맨은 이 학교에서 밴드부 보조교사로 8년간 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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