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용의 선상에 오른 테러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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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8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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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화면 캡처
사진=영상화면 캡처
방콕 폭탄 테러 용의 선상에 오른 테러범은?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 에라완 사원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18일 “당국은 서둘러 폭탄 테러범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태국에서 발생한 적 없는 최악의 사건”이라면서 “작은 폭탄이나 잡음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무고한 생명을 목표로 했다. 폭파범은 우리나라의 관광과 경제를 파괴하길 원한다”고 분노했다.

프라윗 왕수완 국방장관은 폭탄 테러의 배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폭탄을 설치한 인물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밝힐 수 없다”면서 “용의선상에 오른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은 18일 태국 경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후 방콕 도심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사망자 수를 16명에서 20명 22명으로 계속 수정해 발표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

방콕 폭탄 테러. 사진=방콕 폭탄 테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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